걱정과 욕심, 그 사이에서
안녕하세요. 새날입니다.
간밤의 공기가 아직은 차갑지만, 하늘은 맑고 깨끗합니다. 아침 산책을 나서면 잔잔한 기운 속에서 서서히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봄의 따뜻함을 기대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를 준비해 봅니다.
〈 오늘의 문장 〉
사람의 마음속에는 끝이 없는 두 가지, ‘걱정’과 ‘욕심’이 있다. 이 두 가지는 여러모로 비슷하다. 언제나 지나치게 마음을 빼앗아가고, 억누르면 누를수록 달라붙는다. 또한 어지간해서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기 힘들다. 하지만 두 가지 다 마음먹기에 따라 의지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같다.
─ 『WHY WORRY?』, 조지 월튼
〈 하루 생각 〉
우리 마음속에는 누구나 걱정과 욕심이 자리한다. 둘은 비슷하게 우리를 흔든다. 과하게 휘둘리면 삶의 방향이 흐려지고, 억누르면 더 집착하게 되는 이 아이러니 속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둘조차도 통제할 수 있는 열쇠를 우리 스스로 쥐고 있다는 사실이다. 걱정은 더 나은 준비로, 욕심은 적절한 욕망으로 전환할 수 있다. 결국 우리의 선택과 의지가 그것들을 품으면서도 넘어설 힘을 만들어 준다.
마음이 분주해지는 순간, 그것이 걱정인지 욕심인지 한 번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어렵지만, 적절한 거리에서 다스릴 수 있다면 훨씬 더 가벼운 하루가 되겠지요. 오늘도 균형을 찾아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