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이 해결하려는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2025년 03월 4주차(378회)
이번 주제는 ‘내가 하는 일이 해결하려는 진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정작 해결해야 할 본질적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객이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를 표면적으로만 바라보면 잘못된 해결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의 ‘고객의 할 일(Job to Be Done)’ 개념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고용’하는 이유를 분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의 밀크쉐이크 사례에서는 기존 마케팅 방법보다 고객이 제품을 선택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이해했을 때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를 직장에서도 적용하면 보고서 작성, 팀 회의 등에서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이 가능하다. 결국, 질문을 바꾸면 답도 달라진다. ‘어떤 기능을 추가할까?’보다는 ‘이 제품이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작은 질문의 변화가 더 나은 해결책으로 이어지며, 이는 개인과 조직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