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어떻게 우리의 성공을 가로막는가
2025년 03월 5주차(379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의 행동과 선택, 삶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월렌다 효과는 이 두려움이 실제 실패를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두려움은 걱정과 욕심에서 비롯되며, 이를 극복하려면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여기고 목표를 성장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의 행동과 선택, 삶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월렌다 효과는 이 두려움이 실제 실패를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두려움은 걱정과 욕심에서 비롯되며, 이를 극복하려면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여기고 목표를 성장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목표를 추구할 때 ‘잘 못하면 어떡하지’ 혹은 ‘결과가 나쁘지 않아야 할 텐데’라는 ‘마이너스(-) 줄이기’ 식 태도로 임하는 것보다 ‘지금보다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와 같은 ‘플러스(+) 늘리기’ 식 태도로 임할 때 목표 달성 가능성이 커지고,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해진다.
─ 〈이동귀의 심리학 이야기〉,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태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 ‘실력을 향상시켜야지’ 등 현재보다 발전하는 데 집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실수하면 어떡하지’ ‘결과가 나쁘지 않아야 할 텐데’ 하며 실패하지 않는 데 주력하는 이들도 있다. 이를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이자 사회심리학자 토리 히긴스는 ‘발전 추구형’과 ‘실패 회피형’으로 구분하였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실패 회피형보다 발전 추구형이 되어야 한다.
─ 〈이동귀의 심리학 이야기〉, 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사람의 마음속에는 끝이 없는 두 가지, ‘걱정’과 ‘욕심’이 있다. 이 두 가지는 여러모로 비슷하다. 언제나 지나치게 마음을 빼앗아가고, 억누르면 누를수록 달라붙는다. 또한 어지간해서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기 힘들다. 하지만 두 가지 다 마음먹기에 따라 의지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같다.
─ 『WHY WORRY?』, 조지 월튼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것,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 22%는 사소한 일에 대한 것,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진짜 일이다. 즉, 96%의 걱정거리는 쓸데없는 것이다.”
─ 『WHY WORRY?』, 조지 월튼
심리학자들은 거대한 심리 압박을 받으며 끝없이 근심 걱정을 하는 심리 상태에 대해 ‘월렌다 심리 상태’라고 불렀고, ‘월렌다 효과’라고도 했다.
실패할까 걱정하는 심리는 현재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기본적인 대응조차 심사숙고하게 만든다. 또한 이 때문에 발생하는 결과에 반응하는 속도 역시 느려져 생각을 둔하게 만든다.
─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장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