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주차(381회)

글자 너머를 읽는 시간

생각을 넓히는 나만의 독서법

읽기를 통해서 사고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일 먼저 ‘나만의 읽는 방법’을 빨리 발견해야 한다. 기본적인 독서법 외에 유명 작가, 지식이 많은 사람이 책을 고르고 읽는 방법을 따라 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읽기 방법을 찾는다. 《깐깐한 독서본능》을 쓴 윤미화 작가는 5년 동안 1천 권의 책을 독파했다. 윤미화 작가는 읽기를 ‘Reading’이 아니라 글자 너머의 정체성까지 읽는 ‘Beyond discovery’라고 했다.
─『핵심읽기 최소원칙』, 정경수

읽은 것을 살아가는 것으로 만드는 시간

읽은 것을 살아가는 것으로 만드는 시간

성장을 촉진하는 읽기는 행동의 변화가 목적이다. 지식을 쌓아서 생각은 변했지만,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도 독서는 소용이 없다. 책을 빨리 읽는다고 해도 읽고 배운 내용을 실천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책을 읽은 의미는 없다.
─『핵심읽기 최소원칙』, 정경수

느림의 힘, 깊이 읽기의 가치

느림의 힘, 깊이 읽기의 가치

슬로우 리딩은 천천히 읽으며 핵심을 찾는 읽기다. 책에 나온 내용을 하나씩 찾아보면서 작가, 시대 상황, 등장인물, 역사적 사건, 과학적인 원리 등을 이해하면 입체적인 읽기가 가능하다. 책에 나온 내용 외에 상당한 양의 정보를 얻고 깊이 사고하는 능력도 생긴다.
─『핵심읽기 최소원칙』, 정경수

숨 고르듯 읽는 아침

숨 고르듯 읽는 아침

프란시스 베이컨은 “어떤 책은 맛만 보게 되고, 어떤 책은 삼키게 되고, 소수의 책은 씹어서 소화도 시키게 된다”라고 했다. 이 말은 어떤 책은 일부분만 읽어도 되고, 어떤 책은 내용을 모두 읽어야 하고, 또 어떤 책은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는 의미다. 생각하며 읽고, 읽으면서 생각하면 어떤 내용을 맛보고, 삼키고, 소화해야 하는지 가려낼 수 있다.
─『핵심읽기 최소원칙』, 정경수

기억을 남기는 읽기, 행동으로 완성되는 삶

기억을 남기는 읽기, 행동으로 완성되는 삶

글을 읽었다면 기록해야 한다. 책의 여백, 노트, 메모지, 스마트폰 앱, 어떤 방식이든 상관없다. 읽은 흔적을 남겨야 핵심을 장기기억에 저장하고 실천할 수 있다. 그래야 지식을 활용할 기회가 생긴다. 글을 읽고 나서 시간이 지날수록 흔적은 희미해진다.
─『핵심읽기 최소원칙』, 정경수